02
3월
2016
Scene #1
세상에는 꼭 해야 되는 일이 있고,
해서는 안되는 일이 있고..
하고 싶지 않아도 할 수 없이 하는 일 또한 있습니다..
그리고..
하고 싶지만.. 할 수 없는 일도 있습니다..
정신없이 널부러진 의자들처럼..
정신없이 많은 사람들 틈 속에서 부딛히는..
정신없이 하루일을 시작하고 마감하는..
정신없는 사람들이, 세상에 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..
삶이란 참 힘든 것입니다..
정신없는 사람들을 상대해야 하니까요..
그 사람들도 정신없는 나를 상대하기 참 힘들겠네요..
각자의 머릿속에 그려진 인생..
그 그림처럼 살아갔으면.. 하는 바람이 하나 생겼습니다..
우린 아직.. 희망이 있습니다.. ^________^